"얼굴이 좀 갸름했으면 좋겠어요."
윤곽 상담에서 자주 나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말은 두 갈래로 갈립니다. 얼굴이 옆으로 넓어서 그렇게 느끼는 건지, 아래로 길어서 그런 건지에 따라 손대는 곳이 달라집니다. 턱 옆선(하악각)을 줄이는 것과 턱끝 길이를 줄이는 것은 서로 다른 시술입니다.
그래서 같은 얼굴에 둘을 차례로 적용해봤습니다.
두 단계
- V라인: 하악각(턱 옆선)만 부드럽게
- + 턱끝 길이: 아래로 긴 턱끝을 짧게
원본원본 — 시술 전.
1단계 V라인 — 턱 옆선만 정리했습니다.
2단계 + 턱끝 — 턱끝 길이까지 줄였습니다.
둘은 서로 다른 곳을 바꿉니다
각 단계의 치수를 mm로 재봤습니다. 턱폭은 양쪽 하악각 사이, 하관 길이는 코밑에서 턱끝까지이며, 홍채 지름(11.7mm)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 단계 | 턱폭 | 하관 길이 | 얼굴폭 |
|---|---|---|---|
| 1. V라인 | −1.4mm | +0.1 | −0.2 |
| 2. + 턱끝 | −1.2mm | −1.4mm | −0.4 |
1단계에서는 폭이, 2단계에서는 길이가 주로 달라졌습니다. 둘 다 "턱 줄이기"라고 부르지만 바뀌는 치수는 다릅니다.
잰 자리를 얼굴 위에 얹으면 이렇습니다.
원본원본 — 턱폭 99.9mm · 얼굴폭 134.4mm.
1. V라인 — 턱폭 −1.4mm. 길이는 그대로입니다.
2. + 턱끝 — 하관 길이 −1.4mm. 대신 턱폭 감소가 −1.2mm로 줄었습니다.
같이 하면 서로를 조금씩 상쇄합니다
2단계에서는 턱폭 감소가 −1.4에서 −1.2로 줄었습니다.
턱끝을 짧게 만들면서 아래턱 형태가 달라져, 하악각 단계에서 줄었던 폭이 일부 되돌아온 것으로 보입니다. 부위별 시술이 완전히 따로 움직이지는 않았습니다. 각 값을 단순히 더하면 실제 결과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여러 시술을 더한다고 차이도 그대로 더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폭인지 길이인지부터
얼굴이 커 보이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 폭이 넓어서 커 보이는 얼굴: 하악각(V라인) 쪽입니다
- 길어서 커 보이는 얼굴: 턱끝 길이 쪽입니다
폭이 고민인데 길이를 줄이면 얼굴이 짧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넓어 보일 수 있습니다.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