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곳에서 성형 상담을 받다 보면 시술 목록이 길어지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눈만 생각했지만 코, 광대, 턱까지 이야기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각각 나름의 이유가 있어 하나씩 제외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한 얼굴에 눈 → 코 → 광대 → 턱 순서로 하나씩 적용했습니다. 각 단계는 앞 단계 결과에 이어서 더했습니다.
시작은 이 얼굴입니다

아래 네 단계는 모두 이 사진에서 시작합니다. 얼굴 위치와 표정을 유지해, 각 단계에서 달라진 부분만 비교할 수 있습니다.
1단계: 눈

눈은 가장 먼저 차이가 보이는 부위였습니다. 이 단계만으로도 사진의 인상이 달라 보입니다.
2단계: 눈 + 코

얼굴 중심선이 정리됩니다. 차이는 크지 않지만 전체가 조금 더 단정해 보입니다.
3단계: 눈 + 코 + 광대

얼굴 위쪽의 옆선이 안으로 들어옵니다. 이 단계부터는 이목구비보다 얼굴형이 달라졌다는 느낌이 커집니다.
4단계: 눈 + 코 + 광대 + 턱

원본과 차이가 가장 컸습니다. 동시에 원본과 나란히 놓았을 때 원래 얼굴의 특징이 가장 적게 남은 단계이기도 합니다.
전부 나란히





변화량과 만족도는 같은 축이 아닙니다
측정값은 단계를 더할수록 계속 커졌습니다. 4단계에서 얼굴폭·턱폭·하관 길이가 모두 가장 많이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가장 나아 보이는가"는 별개의 질문입니다. 이번 비교에서는 2~3단계가 가장 정돈돼 보였고, 4단계는 원래 얼굴의 특징이 많이 옅어진 쪽에 가까웠습니다.
물론 어느 단계가 더 나은지는 취향에 따라 다릅니다. 다만 얼굴을 더 많이 바꾼다고 만족도도 함께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순서를 정하는 편이 낫습니다
한 번에 다 하는 대신 이렇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 가장 신경 쓰이는 하나를 먼저 합니다
- 회복이 끝나고 그 얼굴에 익숙해진 다음 다음을 판단합니다
- 그때는 필요하지 않다고 느끼는 항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네 가지를 한 번에 바꾸면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어느 부분 때문인지 나누기 어렵습니다. 되돌릴 수 있는 항목과 그렇지 않은 항목이 섞여 있다면 더 신중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