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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만 했을 때와 눈매교정까지 했을 때, 뭐가 다를까?

장호우2분 분량

쌍꺼풀 상담을 받다 보면 이런 말을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눈매교정도 같이 하시는 게 좋겠어요."

왜 어떤 경우에는 눈매교정을 함께 이야기하는지, 결과에서는 어떤 차이로 보이는지 정리했습니다.

눈매교정은 라인이 아니라 '뜨는 힘'의 이야기입니다

쌍꺼풀 수술은 눈꺼풀에 접히는 선을 만듭니다. 인라인과 아웃라인을 고르는 것도 이 선의 모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눈매교정은 기준이 다릅니다. 눈을 뜨는 힘과 관련된 수술입니다.

윗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힘이 약하면 눈을 크게 떠도 검은자가 절반 남짓만 보일 수 있습니다. 위를 볼 때 이마와 눈썹을 함께 올리거나, 평소에도 졸려 보인다는 말을 듣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상담에서 눈매교정을 함께 검토하기도 합니다. 쌍꺼풀 선과 별개로 눈을 뜨는 힘을 보완할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이 경우 쌍꺼풀만 하면

선은 생깁니다. 그런데 뜨는 힘은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접히는 선은 생겼지만, 눈이 열리는 정도는 기대만큼 달라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눈꺼풀의 선만 추가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라인 모양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눈이 열리는 정도까지 달라지지 않습니다. 두 수술이 다루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같은 얼굴, 같은 라인, 눈매교정만 다르게

아래 세 장은 같은 정면 사진에서 시작했습니다. 쌍꺼풀 라인은 모두 동일한 인라인이며, 눈매교정 적용 여부만 다릅니다.

버튼을 번갈아 누르면 검은자가 얼마나 드러나는지 비교하기 쉽습니다.

원본 — 시술 전. 검은자 위쪽이 눈꺼풀에 가려져 있습니다.
원본 — 시술 전. 검은자 위쪽이 눈꺼풀에 가려져 있습니다.

선만 보면 두 번째와 세 번째는 거의 같습니다. 하지만 인상은 다르게 읽힙니다. 차이는 라인보다 눈이 얼마나 열려 있는지에서 나옵니다.

쌍꺼풀만

쌍꺼풀만 적용한 전체 얼굴

쌍꺼풀 + 눈매교정

쌍꺼풀과 눈매교정을 함께 적용한 전체 얼굴

그럼 나는 어느 쪽일까

거울 앞에서 확인해볼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 눈을 크게 떴을 때 검은자 위쪽이 눈꺼풀에 많이 가려진다
  • 위를 볼 때 이마에 주름이 잡히거나 눈썹이 같이 올라간다
  • 평소 표정인데 졸려 보인다, 피곤해 보인다는 말을 듣는다

다만 몇 가지에 해당한다고 해서 곧바로 눈매교정이 필요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눈을 뜨는 힘은 진료에서 직접 확인해야 하며, 보완할 정도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많이 올릴수록 좋은 것도 아닙니다.